이슬이의 첫 심부름을 읽고는...
" 엄마~ 이슬이는 다섯살인데....채준이는 세살이니까
  채준이도 가게에서 우유살 수 있어 "

" 정말? 그런데 가게 가다가 자전거가 갑자기 지나가면 어떻하지? "

" 어...그래도 괜찮아~~~!! "

" 그럼...가게에 갔는데 검은 안경을 쓴 아저씨가 채준이 뒤에서 담배주세요~~하면 어쩌지? "

" 어....그럼...그럼 엄마랑 같이 가야 되겠다~
  채준이가 우유 살테니까 엄마가 같이 가면 돼 "



채준이는 요즘 나와 함께 가게에 가면
당당히 계산대에 우유를 올려놓고는 큰소리로
" 우유주세요~~~!!!!!" 한다


얼마후면 않으면 채준이도 이슬이처럼 심부름을 하는 날이 오겠지? ^^ 

by 워커 | 2009/06/26 13:59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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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데이 at 2009/06/26 14:20
ㅎㅎ 저 제목보고 달려와서 이건 왠 알콜냄새나는 제목일까 이랬는데
푸히히히
이쁜 꼬맹이 이름이였꾼뇨.
채준이 친구한테 미안허네용. ㅋㅋ
아흑.. 나도 언능 자식 키워서 저리 똘똘한 모습 보고 시퍼라~ ㅋㅋ
Commented by 소소♪ at 2009/06/26 16:32
채준이가 우유주세요~하고 말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하기만 하네요..^^
Commented by yun at 2009/07/07 16:12
아~~귀여워~
우유주세요~!! 하는 모습이 바로 떠올라~~~
너 다시 복직하기 전에 또 보고픈데...언제쯤 볼 수 있으려나~~~!!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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